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뉴스레터 제39호

Volumn

39

SG MOT
E-NEWSLETTER
SOGANG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OF TECHNOLOGY

이 뉴스레터는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교직원,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소통을 위하여 발간되는 공식 학보입니다.

MOT NEWS & ISSUES

“서강 MOT에서 꿈을 펼치십시오”
2024학년도 전기 서강 MOT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2024학년도 전기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지난 2월 24일 우정원 500호에서 14기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전기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올해 서강 MOT에 입학하게 된 신입생들은 총 41명이다. 문성욱 원장은 “여러분 각자의 가장 소중한 삶의 역사에서 서강대학교가 도전과 희망의 장이 되어드리겠다”라고 환영사를 전하며 서강의 일원이 된 신입생 모두를 환영하였다.

입학식 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우한균 학과장의 서강 MOT 소개 및 비전 안내, 교육과정 및 학사일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본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생들은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조별 모임을 통해 교수 및 재학생과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만찬 및 친교의 시간을 가졌고 서강 MOT 초대 원장이었던 반장식 석좌교수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이후 원우회 임원진 및 원우회 활동 소개, 14기 신입생 개별 인사로 입학식이 마무리 되었다.

“Try Again, Fail Again but Better, and Move Forward”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지난 2월 20일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본교 성이냐시오 성당에서 진행되었다. 기나긴 겨울방학 동안 한산했던 캠퍼스는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과 이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모인 가족과 친지들로 북적였다. 정든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의 아련한 눈 속에는 빛나는 청춘을 함께한 모교를 향한 애틋함이 서려 있었다. 대학원 생활을 향한 기대감과 당찬 포부로 가득 찬 52명의 자랑스러운 서강 MOT 졸업생들의 특별하고도 소중한 이 순간을 담아보았다.

고별사는 졸업생 대표로 문제창 원우가 맡았다. 이어 재학생 대표 최장원 원우(원우회장, 13기)가 원종열 졸업생에게 졸업기념품을 전달하며 우렁찬 인사로 졸업을 축하하였다.

문성욱 원장은 “오늘 영예로운 졸업을 맞이하신 MOT 석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을 위해 뒤에서 보이지 않게 돌봐주신 교수님, 그리고 학업 기간 중 여러분을 위해 희생하신 가족들께도 학교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졸업식사를 전했다.

12, 13기 합동 개강파티 개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합동 개강파티

23년 1학기를 기점으로 대면수업이 시작되며 서강 MOT에 활기가 돌고 있다. 원우들이 학교를 나오며 다양한 네트워킹 및 뒤풀이 자리가 활발하게 이루어 활발한 교류의 장이 다시 열렸다.

지난 3월에는 원우회 차원에서 진행되는 공식적인 행사로 12기 및 13기의 합동 개강파티 열려 본격적인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되었다.

12기와 13기 뿐 아니라, 졸업한 11기 원우들도 이번 개강파티에는 참가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는 대학원에서 얻어갈 수 있는 가장 큰 자산 중 하나인 네트워킹이 원우회 주도의 공식 행사로 규모감 있게 진행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코로나-19 이후 모임이 어려워지며 소규모 네트워킹 자리는 일부 마련되었으나, 원우회 주도의 대규모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된 것은 22년 8월 플로깅 행사 이후 처음이다.

한편, 이번 개강파티는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원우들 소개시간, 퀴즈쇼, 챌린지 따라하기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개강파티에서 다양한 끼를 발산해주신 원우들이 있어 재미있게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엔데믹 선언과 함께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MOT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기자 : 이동근 MOT 편집국 기자 (12기)

남윤성(12기), 임상현(13기) 동문, ‘2023 기술사업화대전 비즈니스 모델(BM) 경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Localink’팀의 장관상 수상장면 (왼쪽부터) 임상현(13기), 남윤성(12기)

MOT 소속 Localink (위치 정보를 통해 내 주변과 상호작용하는 SNS 확장 서비스 WAY) 팀이 지난 2023년 11월 2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3 기술사업화대전 비즈니스 모델(BM) 경진대회’ 민간기술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비즈니스 모델(BM, Business Model) 경진대회는 국가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공공 기술과 민간 보유 기술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우수 사업화 전략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Localink팀의 WAY 서비스는 위치(지도) 기반 Real-time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접속한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의 타인들이 어떤 상태이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획득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소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근방의 맛집정보, 혜택, 사건사고 정보를 직관적이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임상현 원우는 타깃 연령층이 많은 신촌 근방 거대 상권과 대학교 인근을 1차 시장으로 선정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예정이며, 이후 고객 획득을 위한 마케팅 컨셉을 도출하여 해당 서비스를 점차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문성욱 MOT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학 내 원우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인재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Dream Together!”
2023 서강 MOT 멘토링의 밤

2023 멘토링의 밤

지난 12월 5일 서강대 마태오관에서 개최된 “2023 서강 MOT 멘토링의 밤”은 멋진 추억으로 마무리 되었다. 참여한 원우들은 멘토와의 소중한 만남을 조별로 회상하며, 만찬의 자리를 통해 다양한 대화들이 나눴다.

이 날 행사는 문성욱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멘토이신 겸임교수들의 소개를 통해 멘토와 원우들은 서로 더욱 깊게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올해의 우수 멘토로 김원준 고문이 선발되었다. 우수 멘토링 조의 조장을 맡은 곽나린 원우는 멘토와 원우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을 받은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감사의 말을 이어갔다.

또한, 이 행사에서는 축하공연도 진행되었다. 초대된 소프라노 유지혜(13기 신지웅 원우의 부인)의 노래는 원우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멘토링의 밤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원우들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 “2023 서강 MOT 멘토링의 밤“을 통해 만들어진 소중한 연결과 경험들이 기술경영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 : 진수현 MOT 편집국 기자 (13기)

MOT의 새얼굴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원우들과의 네트워킹이 가장 중요합니다.”
박진혁 교수 인터뷰

박진혁 교수

Q. 안녕하세요, 교수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진혁 교수입니다. 유럽 Maastricht Uni.에서 박사 과정 졸업 직후 NEOMA 경영 대학에서 4년간 교수생활을 하고 23년 2학기에 서강대로 오게 되었습니다. 특허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국적 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 전략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Q. 서강 MOT에 처음으로 함께하신 소감과 앞으로의 강의계획은 무엇일까요?

23년 2학기에 기술혁신론, 연구방법론 첫 강의를 하면서 서강대 MOT 원우들에게 인상을 받았습니다. 회사 재직자로 많이 바쁜 가운데 열심히 공부하는 노력과 전문성이 매우 높아 놀라웠습니다. 새학기에는 “혁신전략시뮬레이션”이라는 MOT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과목입니다. 이 과목을 통해 가상 시장에서 회사의 경영진을 만들고 각자의 역할로 운영을 하면서 경영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을 하는 과목입니다. MOT에서 처음 시작하는 수업이며 수강 원우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교수님의 대학, 대학원 시절은 어떠셨나요?

저는 학부와 석사를 서울대에서 하였지만 학업보다는 학생회 활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석사 과정을 하면서 다른 학우들보다 뒤쳐져 있구나, 많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때 은사 교수님이신 이근 교수님께서 다른 형태의 경제학을 제안해주시면서 경영 혁신 연구를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특허 데이터의 연구가 많이 발달되어 있는 유럽으로 박사과정 및 첫 교수생활을 하게 되면서 정말 즐겁게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Q. 기술경영과 관련하여 서강 MOT 원우들이 꼭 해야만 하는 활동 및 자료 추천은 무엇이 있을까요?

MOT 학생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영어와 통계학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영어는 입시, 취업용 언어가 아닌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영어를 해야 합니다. 세상의 콘텐츠들은 95%가 영어로 되어 있으며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통계학은 데이터의 바다속에 살고 있는데 우수한 데이터를 가지고 통계를 잘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계학을 잘 배운다면 통계자료를 정확히 해석하고 데이터를 꿰뚫어보는 능력이 길러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학생들이 교수님과 원활한 소통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추천하시나요?

저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나누는 소통도 좋고 깊은 대화가 필요하다면 e-mail로 면담을 신청해주시면 함께 많은 소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원우들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서강 MOT 원우들에게 2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로 MOT에 훌륭한 교수님과 강의 커리큘럼이 있으며, 원우분들은 MOT에서 열심히 배우고 얻어가면 됩니다. 서강 MOT의 학구적인 기풍으로 열심히 해봅시다. 둘째로 MOT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교수님, 직원분들, 원우님들이 MOT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더욱 키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함께 걸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 이원권 MOT 편집국 기자 (13기)

MOT Inside

MOT라서 가능한, 미래혁신가 양성과정

제1회 미래 혁신가 양성 과정

지난 7월, MOT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회 미래혁신가 양성과정이 진행되었다. 제1회 미래혁신가 양성과정은 박현규 교수를 비롯하여 최수지 원우 및 김창현, 신동희, 안시효, 이동근 원우 등 12기 및 13기 원우들이 직접 강의를 준비하였으며, 서강대 LINC 3.0 사업단과 (재)장은공익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제1회 미래혁신가 양성과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구현하며 공학과 익숙해지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3개 교시로 구성된 미래혁신가 양성과정은 1,2교시는 창업을 결심하게 되는 과정 및 기업가 정신, 디지털 저작권에 대해 역할극을 통해 설명하고 디지털 기술을 받아들이는 디지털 MBTI 검사를 수행하는 강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반면, 3교시는 체험 형태의 교육으로, 자율주행차량에 적용되는 기술에 대한 기초지식을 이해하고, 3D프린터의 작동 원리 및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3D프린터로 제작한 부품과 자율주행 차량에 사용되는 주요 센서들을 직접 활용하여 자율주행차 만들기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각광받는 기술들에 대해 조기에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나아가, 교육 과정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 대학교 교육방식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추가 목표로 계획하여 매 교시를 700호, 500호, 다산관 등 각각 다른 강의실에서 진행하고, 파트 별 수업 진행인력을 상이하게 배정하였다. 또한, 이동 과정에서는 캠퍼스 투어를 추가로 진행하는 등 대학교 수업 방식이 최대한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번 행사를 총괄기획한 최수지 원우(12.5기)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코딩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으나, 이를 실현하는 공학기술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노출 될 기회가 너무 적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의대로만 빠지는 사회에서 공학을 조금 더 친숙하고 관련 진로를 희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박현규 교수님께서 저의 강점과 MOT의 색상을 융합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으며, 행사 진행 과정에서는 학부모님들이 참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참가자분들의 협조를 많이 유도해주셔서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다. 좋은 경험을 완성시켜 주신 원우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7월 진행된 미래혁신가 과정은 참여 원우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아 조립 방식 간소화, 부품 변경 등 고도화를 통해 성인을 대상으로 2차 과정이 진행되었으며, 현재 아동과 성인 사이에 위치한 청소년 그룹을 대상으로 3차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기자 : 이동근 MOT 편집국 기자 (12기)

김완기 교수님 정년 퇴임식 열려

2023 리더스포럼 송년의 밤

2024년 2월을 끝으로 MOT를 오랫동안 함께한 김완기 교수님의 정년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가 지난해 12월 20일 곤자가플라자에서 열렸다. R&D관리, 신기술사업화, 사업타당성 분석 등의 강의를 진행해주신 김완기 교수님은 1991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에서 근무 후 2013년 본교로 옮겨 후진인력 양성에 많은 힘을 쏟아주셨다.

평소 김완기 교수님은 열정을 바탕으로 꼼꼼한 지도와 많은 네트워킹 기회를 원우들에게 제공해 주셨으며, 산학연계 프로젝트 양성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번 퇴임식 자리는 리더스포럼과 김완기 교수님께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지도받은 제자들이 뜻을 모아 리더스 포럼 송년회 2부 행사로 기획되었다. 퇴임식에서는 교수님을 위해 제작된 영상 관람 및 영상편지 재생, 김완기 교수님의 소감 발표, 선물 전달, 사진촬영 등이 진행되었으며, 많은 원우님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다.

이번 퇴임식에서 김완기 교수님은 “청출어람이 이럴 때 쓰이는 말인 것 같다. 다들 나의 가르침에 비해 너무 잘 성장했거나, 성장 중이어서 감사하다. 스승보다 나은 제자를 보는 것이 교수의 길이라 생각하는데, 스승보다 나은 제자들이 나와 너무 고맙다.”라고 소회를 밝히셨으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는 이제 자리를 떠나는 사람에게 너무 과분한 대우를 해주는 것 같다는 고마움과 함께 “오늘이 MOT 교수 재임기간 중 가장 보람있고 뜻깊은 자리를 얻었다”고 말했다.

기자 : 이동근 MOT 편집국 기자 (12기)

MOT 졸업생 Interview

김아람 원우(MOT 11기)

Q. 김아람 원우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MOT 11기 김아람입니다. R&D정책과 기술혁신에 관심이 많아 MOT를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 졸업한지 반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고, 엔데믹으로 작년과 지금의 모습이 너무나도 달라졌습니다. 원우님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으실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2023년 하반기에는 잠시 일을 쉬고 새로운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운동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테니스와 복싱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어요. 곧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설렘 100%의 상태로 즐겁게 보내고 있는데요, 체력을 많이 기른 상태에서 Work와 Life의 완벽한 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한명의 원우로써, 그리고 에이스 편집국장으로써 MOT에서 2년을 보내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에이스 편집국장이라니 기분이 좋은데요? 편집국 활동 덕분에 MOT에서 보낸 2년이 더 풍성합니다. 그냥 공부만 했으면 재미가 덜했을텐데, 편집국장이어서 가장 먼저 새로 임용된 교수님들과 다른 기수의 원우님들을 인터뷰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고요. 편집회의를 하고 나서 김동률 교수님, 편집국 원우님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한 것도 기억이 나네요.

Q. MOT 졸업 전과 후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어느 부분일까요?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가장 크게 달라졌습니다.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매너리즘에 빠져있을 때 즈음 MOT를 진학했는데, 함께 공부한 분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일을 ‘잘’하고 즐기는 분들이더라구요.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어떻게 전문성을 키워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는 2년이었습니다.

Q. 원우님은 많은 학기를 비대면으로 진행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들어오는 원우님들은 대부분의 수업을 대면으로 진행하고 계신데 대면의 소중함을 느끼신적이 있으실까요?

저는 마지막 한 학기만 온전히 대면으로 진행했는데요, 지금 들어오는 원우님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같이 공부를 하는 동지들과 함께 공부하고 네트워킹하는 것은 인생에서도 다시 경험하기 힘든 큰 즐거움 같습니다. 저도 다음 날 힘들어도 수업 끝나고 뒷풀이나 모임은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다른 원우님들과 만났는데, 사실 그게 더 즐거웠던 것 같아요. 또한 조별 프로젝트 수업이나 실습 수업은 특히나 대면이 효과적이어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원우님들!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는 힘든 결정을 하신 만큼 2년 정말 제대로 보내셔서 원하는 것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학교도 양질의 수업과 함께 다양한 교류의 장을 통해서 학문과 네트워킹 모두 Active한 MOT를 함께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 이동근 MOT 편집국 기자 (12기)

서강 MOT 와인·골프 공식 동아리 발족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 주춧돌 역할 기대

코로나 이후 동문들의 대학원 생활에서 가장 아쉬운 점을 꼽자면 네트워킹 활동이다. 몇 년 간의 화상 수업과 공식 대학원 네트워킹 활동이 중단되면서 선후배 동기 간의 교류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서강 MOT 와인 동아리(F.B.I)와 골프 동아리(MOTive)를 23년 하반기부터 공식 출범하였다. 두 동아리는 23년 각각 라운딩과 와인 소모임으로 시작해, 하반기 공식 동아리화 논의를 통해 서강 MOT 공식 동아리로서 자리매김하였다. 공식 동아리 발족을 통해 앞으로 서강 MOT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의 주춧돌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와인과 골프에 관심 있었다면 동아리 가입을 통해 대학원 생활 속 소소한 추억과 경험을 쌓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서강 MOT 와인 동아리 F.B.I

와인 지식을 함께 공부하고 배우는 경험의 장으로서강 MOT 와인 동아리 F.B.I는 Food and Beverage Investment의 약자로 요식업 운영 경력을 보유한 12기 허혁 원우가 대학원 원우들과 새로운 음식에 대한 경험을 함께하고자 시작한 동아리이다. 특히 요식업을 통해 쌓아온 와인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많은 원우들과 함께 나누고자 공식 동아리로서 출범하게 되었다. F.B.I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음식과 술을 경험하는데 그치지 않고 식음료의 배경과 지식을 함께 공부하고 배워나가는데 있다.

월 1회 열리는 정기 모임에서는 강의실을 대관해 와인 종류와 품종, 테이스팅 방법, 테이블 매너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부터는 활동 영역을 넓혀 와인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MOT 대학원생들과 함께 외부 와인 강사를 섭외해 와인 테이스팅 기회와 네트워킹 공간으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4년 현재 회원 수 3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F.B.I는 앞으로 졸업생과 신입생 가입을 통해 코로나 이후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의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와인 동아리 F.B.I 회장인 12기 허혁 원우는 “음식과 와인을 통해 서강 MOT 뿐만 아니라 다양한 MOT 구성원들의 네트워킹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강 MOT 골프 동아리 MOTive

골프 생활이 대학원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시간으로 서강 MOT 골프 동아리 MOTive는 MOT 대학원 생활의 활력이 되어주는 동아리이다. 꾸준히 골프 생활을 할 수 있는 동기(Motivation)가 되는 모임을 추구하고자 시작한 동아리이다. 현재는 12기 곽나린 원우가 회장을 맡아 운영 중이다. MOTive의 가장 큰 특징은 분기별 정기 라운딩을 개최하며 나이, 경력 관계 없이 골프에 관심 있는 MOT 구성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평소 예약과 조 구성이 어려워 골프 라운딩 경험이 어려웠던 원우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타 MOT와의 골프 교류전에 참가하면서 더욱 넓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4년 현재 회원 수 2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MOTive는 앞으로 총동문회 교류전, 해외 라운딩 등 다양한 골프 경험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골프 동아리 MOTive 회장인 12기 곽나린 원우는 “MOTive가 학업에 지친 여러분들께 활력을 주는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자 : 유주환 MOT 편집국 기자 (12기)

MOT 인물동정

인물동정

이직

  • 윤태희 원우(11기): 코오롱 → LG에너지솔루션
  • 주희원 원우(12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 현대N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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